최근에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. 특히 토스와 카카오페이처럼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금융 앱에서도 주식, 펀드, 채권 등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.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액투자는 매우 유용한 선택지다. 하지만 두 앱 모두 소액투자를 제공하는 만큼,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사용자에게 더 적합한지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. 이 글에서는 토스와 카카오페이의 소액투자 기능을 항목별로 비교하고, 장단점과 추천 유형까지 정리해보겠다.
두 플랫폼의 투자 방식 개요
운영 주체 | 토스증권 | 카카오페이증권 |
계좌 개설 | 앱 내 비대면 개설 | 앱 내 비대면 개설 |
최소 투자금 | 1,000원 | 1,000원 |
접근 방식 | ‘투자’ 탭 클릭 → 주식, ETF, 자동 투자 | ‘카카오페이’ 탭 → 투자, 잔돈 모으기, 펀드 |
두 플랫폼 모두 사용자는 신분증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, 투자 초보자도 1,000원 단위로 투자 시작이 가능하다.
투자 상품 구성 비교
토스
- 주식 조각 투자: 국내 대형 주식에 1,000원 단위로 투자 가능
- ETF 투자: 다양한 테마 ETF에 접근 가능
- 자동 투자: 정기 자동이체로 투자 습관 형성 가능
- 투자금 통합 관리: 토스뱅크 계좌와 연동해 관리가 용이함
카카오페이
- 펀드 소액투자: 5,000~10,000원 단위로 펀드에 투자 가능
- 채권 소액투자: 만기형 채권을 소액으로 구매 가능
- 잔돈 투자: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자동으로 투자에 활용
- 투자 성향 기반 추천: 간단한 테스트로 추천 펀드 제안
사용자 편의성 비교
앱 내 인터페이스 | 직관적, 투자 탭 따로 존재 | 카카오페이 탭 내 하위 메뉴 |
투자 진입 경로 | 메인화면에서 쉽게 접근 | 메뉴를 한두 단계 더 들어가야 함 |
계좌 연동성 | 토스뱅크와 자연스럽게 연결 | 카카오페이 머니/증권과 연동 |
알림/리포트 | 수익률 리포트 제공 | 상품 중심 알림 위주 |
두 앱 모두 UI는 깔끔하지만, 토스는 투자 진입 구조가 좀 더 단순하고 직관적이라는 평가가 많다.
자동화 기능 비교
토스
- 정기 투자 스케줄 설정 가능
- 잔돈 투자(일정 금액 이하 이체 시 투자)
- ETF 자동매수 기능
카카오페이
- 잔돈 투자 중심 기능이 강점
- 정기 자동 투자도 가능하지만 메뉴 구조가 조금 더 복잡함
투자 습관 형성을 원한다면 토스의 자동 투자 기능이 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.
수수료 및 투자 리스크 안내
수수료 | 주식, ETF는 무료 또는 낮은 수준 | 펀드 및 채권은 펀드보수 포함 |
리스크 고지 | 앱 내 상품 설명서 제공 | 투자 성향에 따라 상품 등급 표시 |
두 플랫폼 모두 투자 상품에 대한 수익률 보장은 없으며, 원금 손실 가능성은 존재한다.
따라서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소액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
이런 사용자에게 추천한다
투자 입문자, 1,000원부터 시작하고 싶은 사람 | 토스 | 주식 조각투자 및 자동투자 UI가 쉬움 |
펀드 중심 투자 + 잔돈 자동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 | 카카오페이 | 잔돈 투자 기능이 강력하고, 채권도 가능 |
토스와 카카오페이 모두 소액투자를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다.
단순히 어떤 앱이 더 낫다고 말하기보다,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.
주식, ETF 등 적극적인 운용을 선호하거나 자동화를 활용하고 싶다면 토스가 적합하다.
반면, 잔돈 투자처럼 습관적으로 적립하며 펀드와 채권 중심의 간접 투자를 선호한다면 카카오페이가 더 유리하다.
두 앱 모두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 직접 사용해보며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.